[영상]주행 중 목격한 낙뢰···신호등 고장으로 교통 혼란

[영상]주행 중 목격한 낙뢰···신호등 고장으로 교통 혼란

2018.08.31.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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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침 9시 반경, 광주 북구 신용동 부근에 낙뢰가 떨어졌다.

영상을 제보한 A 씨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낙뢰를 목격했다"면서 "10m 앞 신호등이 낙뢰를 맞아 고장 났다"고 말했다. 또 "그 일대 교통이 혼잡해졌지만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동반되는 낙뢰 현상이 계속해서 목격되는 가운데,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고 두 대기가 부딪히면서 낙뢰가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밤인 30일에는 수도권에 700여 회에 이르는 낙뢰가 떨어져 시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YTN PLUS 함초롱PD
(jincho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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