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채...'토막 시신' 발견

[자막뉴스]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채...'토막 시신' 발견

2018.08.20.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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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선이 설치된 도로 옆 풀숲에서 경찰 수십 명이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근처, 훼손된 시신이 발견된 현장입니다.

인근 놀이공원 경비팀 직원의 신고로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채로 비닐에 각각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시신은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51살 남성 A 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옷이 입혀진 채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지만, 백골 상태까지 진행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주변 인물과 최근 행적을 조사하는 등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조만간 국과수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 차정윤
촬영기자 : 김현미
영상편집 : 오훤슬기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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