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카르타 행 아시아나 항공기서 연기...또 출발 지연

단독 자카르타 행 아시아나 항공기서 연기...또 출발 지연

2018.07.30.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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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내식 대란에 이어 잇단 기체 결함으로 승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아시아나 여객기에서 이번에는 갑자기 연기가 발생해 또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인천공항에서 자카르타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꼬리 부분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소방차량까지 출동했지만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엔진에 시동이 걸리기 전에 항공기에 동력을 전달하는 보조 동력장치의 기름이 새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연기가 나자 아시아나항공 측이 즉시 대체 항공편을 투입했지만 1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 28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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