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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들이 그동안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이어온 천 일간의 천막 농성을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삼성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단체인 '반올림'은 오늘(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연 마지막 문화제를 끝으로 지난 2015년 10월 7일부터 천23일간 이어온 천막 농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제에는 백혈병 피해자와 유가족,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백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조정위원회의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삼성 백혈병 분쟁은 오는 10월, 반올림 출범 10년 만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최종 중재안에는 새로운 질병 보상 방안, 반올림 피해자 보상안, 삼성전자 측의 사과, 재발방지 대책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삼성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단체인 '반올림'은 오늘(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연 마지막 문화제를 끝으로 지난 2015년 10월 7일부터 천23일간 이어온 천막 농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제에는 백혈병 피해자와 유가족,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백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조정위원회의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삼성 백혈병 분쟁은 오는 10월, 반올림 출범 10년 만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최종 중재안에는 새로운 질병 보상 방안, 반올림 피해자 보상안, 삼성전자 측의 사과, 재발방지 대책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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