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조일자 속이고, 재료에는 곰팡이...'위생 0점' 가정간편식

[자막뉴스] 제조일자 속이고, 재료에는 곰팡이...'위생 0점' 가정간편식

2018.07.12. 오후 7: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시락 생산업체입니다.

식자재 여러 곳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 식자재가 전부 곰팡이가 들어 있어요.]

학교급식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핫도그를 제조해 납품하는 이 업소는 핫도그를 걸레와 함께 보관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본사에서 공급받은 음식 재료의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당일 조리된 것처럼 제조 일자를 허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 여기 유통기한, 제조 일자가 없어요. 제조일이 있어야 유통기한을 알 수 있잖아요?]

모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 간편식 제조 업체입니다.

경기도가 가정 간편식 제조·판매업체 330개소를 점검해봤더니 99개소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는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5개 브랜드 가맹점 19곳과 본사 2곳도 포함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94곳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개소는 각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