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8시간 지연..."기체 점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8시간 지연..."기체 점검"

2018.07.04.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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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8시간 지연..."기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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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안전 점검 등의 문제로 8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오후 6시 45분 이륙예정이었던 마닐라행 대한항공 항공기 운항이 지연돼 오늘 새벽 3시 반쯤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활주로를 달리던 해당 여객기에서 자동 추력 장치에 이상 신호가 들어와 문제를 확인하던 중에 승객 5명이 하차를 요구해 게이트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출발 준비가 끝난 뒤에도 마닐라 현지 공항의 야간 운항 제한시간에 걸려 운항이 더 늦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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