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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삼성노조 와해 의혹' 경찰청 정보분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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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27 22:01
앵커

삼성 노조 와해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경찰청 정보국 소속 간부가 삼성에 노조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서울 용산에 있는 경찰청 정보분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정보분실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노동계 동향을 오래 담당한 경찰 간부 A 씨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간 교섭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지난달 A 씨를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A 씨가 삼성 측에 경찰이 수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A 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일단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후 A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억대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의 노조 와해 계획 수립에 관여한 혐의로 노동부 장관 전직 보좌관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송 씨가 삼성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건네받아 경찰 간부 A 씨에게 전달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송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삼성전자 등 이른바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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