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지방선거사범 공정·신속 수사 주문

문무일 검찰총장, 지방선거사범 공정·신속 수사 주문

2018.06.14.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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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입건된 선거사범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 오전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사범 수사와 관련해 공소시효 만료일까지 특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선거사범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총장은 또, 거짓말 사범의 입건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공소제기 후에도 재판 과정에서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은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인권보호 기능을 더 강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검찰 수뇌부와 일선 검사 간 의견 갈등과 관련해서는 개선책 마련을 위해 검찰 구성원들의 좋은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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