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최남수 사장 '불신임'...127일 만에 퇴진

YTN 최남수 사장 '불신임'...127일 만에 퇴진

2018.05.04.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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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남수 사장이 지난해 12월 28일 취임한 지 127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YTN 전체 직원 653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최남수 사장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대표이사 중간평가' 투표를 벌인 결과 불신임 363표로 전체 직원 수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앞서 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최 사장이 부적격하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2월 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고, 최 사장은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파업을 푸는 것을 조건으로 중간평가 투표를 실시해 재적 과반이 불신임하면 즉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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