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댓글공작' 수사단, 서울·경기남부 경찰청 압수 수색

경찰 '댓글공작' 수사단, 서울·경기남부 경찰청 압수 수색

2018.04.17.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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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청 보안국의 '댓글 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 남부지방 경찰청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쯤 두 지방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보안과 소속 경찰관들의 PC 하드디스크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명박 정부 집권기인 2011∼2012년 경찰청 보안국 중심으로 정부 정책을 지지하는 댓글 공작이 일부 실행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실제 전국 각 지방청에서 관련된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압수 수색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에도 댓글 공작 실행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경찰청과 광주경찰청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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