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좋은뉴스]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2018.03.19.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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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사진관이 있습니다.

매달 신청을 받아 가족 사진이나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전북 전주시에 있는 바라봄 전주 사진관입니다.

이 사진관에서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서 무료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그 형식도 독특합니다.

대형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방식, 한 번의 촬영비로 두 번 사진을 찍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사진을 한 번 찍으면요, 나머지 한번은 취약 계층에게 무료로 찍어주고 있고요.

단체 행사를 촬영한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상점들의 후원으로까지 이어져서 머리 손질이나 메이크업 등의 재능 기부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죠.

주변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바라봄 사진관 덕분에 사진을 찍는 날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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