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불륜 사실 알리려던 내연녀 살해한 40대 男

아내에게 불륜 사실 알리려던 내연녀 살해한 40대 男

2018.03.14.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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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불륜 사실 알리려던 내연녀 살해한 4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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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려던 내연녀를 살해한 A(42) 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A 씨가 내연녀 B(54) 씨를 살해한 것은 지난 2일. A 씨는 경남 고성군 한 공터에서 B 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시신을 유기했다. A 씨가 B 씨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

아내 몰래 불륜을 저지르던 A 씨는 B 씨의 결혼 요구를 거절했는데, 이에 B 씨가 "아내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범행 후 11일이 지나 112에 자수해 범행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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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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