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해외로...인천국제공항 '북적'

설 연휴에 해외로...인천국제공항 '북적'

2018.02.14.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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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는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9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충섭 기자!

설 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붐비고 있다고요?

[기자]
설 연휴 하루 전인 오늘 서둘러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9만8천 명이 출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은 여행객이 오늘 출국합니다.

오늘 하루 인천공항 이용객은 제1 터미널 13만4천7백 명, 제2 터미널은 5만6천4백 명으로 분산돼 평소보다 약간 혼잡한 정도입니다.

공사 측은 제2 터미널이 개장해 수용 능력이 늘어난 만큼 혼잡이 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되도록 대중교통과 자동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여객터미널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와 KLM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제2 여객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 근무 체제에 돌입해 터미널 안내에 나설 계획입니다.

공항공사는 설 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9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출국은 46만2천여 명, 입국은 47만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8만8천 명에 육박해 지난해 설 연휴 평균 이용객 수보다 8%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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