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9주기 추모제 열려

용산참사 9주기 추모제 열려

2018.01.20.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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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9주기 추모제가 오늘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제에는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참사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용산참사를 이명박 정권과 자본이 결합한 국가폭력 살인진압으로 규정하고 아직도 책임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지난해 촛불 혁명 이후 사면이 이뤄지긴 했지만, 사면이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살인진압을 밀어붙인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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