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틀 연속 발령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틀 연속 발령

2018.01.17.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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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권에서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내일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저감조치에 따라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내일도 시행돼 7천6백여 개 행정·공공기관 임직원 52만7천 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내일 공공기관 차량은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 또 출퇴근 시간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또 공공기관 사업장과 공사장도 내일 단축 운영을 시행합니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미세먼지가 16시간 동안 '나쁨'이고 다음 날도 24시간 '나쁨'이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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