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이거실화냐] "대리운전기사들의 '오지탈출법'을 아십니까?"

[제보이거실화냐] "대리운전기사들의 '오지탈출법'을 아십니까?"

2017.12.15.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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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읍에 갇혔습니다... 어디든 불빛 있는 곳으로 갈 방법 없나요?"
"여기서 탈출하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OO동인데···사우나 가야될 것 같습니다···ㅠㅠ"

매일 밤마다 대리 운전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오지 탈출법’ 문의. 밤마다 도심 외곽 지역이나 농촌까지 갔다가 걸어서 돌아오는 대리운전기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대중교통은 끊기고, 택시를 타려면 그날 번 돈을 다 써야 하고···결국 오지에 갇힌 날은 PC방이나 찜질방에서 첫차를 기다리는 등 업무 강제 종료가 일쑤라는데요. 이들은 대체 '왜' 이러한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YTN 제보팀은 그 이유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제보이거실화냐', 이번 편은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오지탈출 넘버원'입니다.

기획 : 서정호 팀장(hoseo@ytn.co.kr)
제작 : 함초롱 PD(jinchor@ytnplus.co.kr)
CG : 윤현경 디자이너(goyhk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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