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공부에만 힘쓰길'...모교에 22억 아파트 쾌척

[좋은뉴스] '공부에만 힘쓰길'...모교에 22억 아파트 쾌척

2017.10.27.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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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있는 시가 22억 원의 아파트를 기부한 유휘성 씨입니다.

유 씨는 고려대 경영학과 58학번인데요.

1970년대 작은 건설회사를 창업해 30년 넘게 키운 자수성가형 기업인입니다.

그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지난 2011년과 2015년 각각 10억 원씩 20억 원을 쾌척한 데 이어 세 번째 기부.

이번까지 합하면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40억 원이 넘습니다.

유 씨가 기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유년시절을 힘들게 보낸 경험 때문인데요.

어렵게 공부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마음이 쓰인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몰두해 노벨상을 받는 학생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유휘성 씨.

선배의 아낌없는 기부가 어려운 형편의 후배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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