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네팔 아이들이 그린 '히말라야의 꿈'

[좋은뉴스] 네팔 아이들이 그린 '히말라야의 꿈'

2017.09.14.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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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씨,지난 2008년부터 히말라야의 오지 마을에 학교를 짓고 있는데요.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9명의 네팔 청소년들이 히말라야 고산지대를 떠나 처음으로 외국 땅을 밟았습니다.

엄홍길 씨가 네팔에 지은 ‘휴먼스쿨'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었는데요.

미술반 활동을 하는 이들은 2년 전 자원봉사 미술 교사로 현지에 파견된 김규현 화백의 도움으로 틈틈이 ‘히말라야의 꿈'을 그려왔습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9명의 학생이 그린 약 100여 점의 그림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재단에서는 전시회 개관에 맞춰 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

개관식에서 학생들은 네팔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고 관람객들에게 그림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방문이 네팔의 청소년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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