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도로 한복판에 멈춘 버스...경찰의 대처는?

차량 통행이 잦은 퇴근 시간, 복잡한 교차로 한복판에 관광버스 한 대가 멈춰섰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통경찰들이 기지를 발휘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상황,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경, 부산시 연제구 연산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관광버스 1대의 시동이 꺼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교통경찰들, 버스로 빠르게 모여들었는데요.

안전을 위해 여경 2명은 앞뒤를 호위하고 동료 6명은 400m가량 버스를 밀어 불과 몇 분 만에 건너편 갓길로 버스를 옮겨 놨습니다.

이곳은 출퇴근 시간, 극심한 차량정체로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견인 차량을 불러도,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직접 정리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박력 넘치는 교통경찰 덕분에 차량 정체도, 사고도 막을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