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야구공 때문에?" 중년 남성의 아찔한 기행

[영상] "야구공 때문에?" 중년 남성의 아찔한 기행

2017.06.12.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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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6시께, 삼성과 한화가 맞붙는 프로야구 경기(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중 황당한 장면이 YTN에 제보되었다.

제보된 영상은 경기장 지붕 위로 한 중년 남성이 위태롭게 걸어가는 영상이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중 옥상 위로 어떤 남성이 위험하게 걸어다니는 것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비틀걸고 있었고 음주를 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남성은 지붕 위에 떨어져 있는 야구공들을 주섬주섬 줍고 있었고 그 때문에 경기가 잠깐 동안 중단되었다"고 덧붙였다.

제보자 A씨는 "그분이 어떻게 사다리를 타고 옥상까지 갈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경기장 시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중년 남성의 아찔한 기행은 몇 개의 야구공을 줍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그 장면을 바라보던 수 많은 관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한편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당일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이났다.

영상구성 : YTN PLUS 김한솔 PD
(han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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