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장을 집어삼킬 듯한 불길, 소방관의 사투

[영상] 공장을 집어삼킬 듯한 불길, 소방관의 사투

2017.05.31.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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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집어삼킬 듯한 불길이 거세다.

어제(30일) 저녁,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장품 용기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천만 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영상을 제보한 A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업무를 보던 중 연기가 치솟았다", "확인을 해 보니 공장의 절반이 불에 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당시에는 119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 중이었지만, 공장 소재가 샌드위치 패널이다 보니 불이 쉽게 진압이 되지 않아 보였다", "공장 밖에 있던 가스 시설물들이 폭발할까 우려를 했지만 다행히 폭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불은 화재진압 후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환풍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공장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보자 A씨는 화재사고가 난 다음 날인 오늘(31일) "출근을 하고 보니 불이 났던 공장에서 연기가 조금씩 났고 매캐한 냄새가 사방에 진동했다"고 진압 이후의 분위기를 전했다.

영상구성 : YTN PLUS 김한솔PD
(han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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