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남은 것들을 모아 뜻깊은 가치 넣는 '옮김'

쓰다 남은 것들을 모아 뜻깊은 가치 넣는 '옮김'

2017.03.02.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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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NGO 단체 '옮김'의 젊은이들은 버려지는 제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세계 각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 호텔에서 나온, 한 번 쓰고만 폐비누와 어린이집에서 나온 쓰다 만 크레파스, 공공기관의 이면지를 수거 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재가공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지난 7년간, 세계 23개국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한 제품만 비누 4만5천 개, 크레파스 5천 세트, 노트 2천500권에 달하는데요.

물건만 주는 것이 아닌 미술수업 등 연계 교육도 함께하는 청년들은, 버려지는 물건의 가치를 좋은 쪽으로 옮겨, 개도국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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