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차 보닛 위에 사람을 태우고 달린다?

[블박TV] 차 보닛 위에 사람을 태우고 달린다?

2016.08.19.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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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7일 안양 삼덕 공원 부근, 제보자 A 씨는 차 보닛 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시속 40km 이상으로 도로를 달렸습니다. A 씨는 "처음에는 보복 운전인 줄 알았으나, 지켜보니 장난을 치는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차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 달렸습니다. 보닛 위의 남자는 뒤를 돌아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횡단보도 앞 신호 대기 중에는 시민들이 내려오라고 소리쳤지만 그대로 질주했습니다.

A 씨는 "보닛 위의 남자가 떨어지더라도 자신이 전방 주시 태만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씁쓸함을 비췄습니다.

처벌뿐만 아니라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 조사 중입니다.

YTN PLUS 배한올 모바일 PD
(le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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