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광복 71주년... '수요일의 외침'은 계속된다

[셀카봉뉴스] 광복 71주년... '수요일의 외침'은 계속된다

2016.08.12.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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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앞두고 열린 1243차 정기 수요집회.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폭염보다 더 뜨거운 함성.

[김가람·손혜성 / 중학생]
Q. 광복절 직전 수요집회 참여한 소감은?
막상 참여해보니 정말 뜻깊고 감동적이었어요.

Q.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점점 세상을 떠나시는데?
사과한 거 못 들으시고 돌아가신 분도 많은데 마음도 아프고 억울한 게 제일 큰 것 같아요.

Q.일본 정부에 한마디!
거짓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홍다영 / 취업준비생]
Q. 광복절 직전 수요집회 참여한 소감은?
저는 역사를 전공한 학생인데 현장에 와보니 많이 다르고….

Q. 광복 71주년, 한국인에게 '일본'이란?
양날의 검이죠! 사실 경제적 측면에서 동북아시아 국가의 파트너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지만 역사적 문제로 봤을 때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일본은 가해의 기억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승구·김민식 / 서울 항동·서울 문래동]
Q. 폭염 속 수요집회 참여했는데…?
이런 더위에 우리는 사죄를 받아야 할 입장인데 여기에 모여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이 상황이 화가 나고….

Q. 광복 71주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정말 잘못된 역사부터 바로잡는 것이 모든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해방이 아닌가….

[오정화 / 교사]
Q. 광복절 앞두고 집회 참석한 계기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생각이 나서 오늘 나왔어요.

Q. 일본의 역사 왜곡·독도 영유권 주장 등 만행 계속되는데?
참담하죠. 우리의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현재 우리의 모습, 힘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 보다….

Q. 일본 정부에 한마디
우리 국민들 눈 부릅뜨고 있으니까 무시하지 말고….

[김복동 /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이야 말도 못하지. 15살에 끌려가서 일본군의 노예가 되어서…. 일본 정부가 '자기네들 한 짓이다' 라고 우리 명예를 회복시켜 주고 법적으로 사죄하고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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