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혹시 당신도 기부천사?

[셀카봉뉴스] 혹시 당신도 기부천사?

2016.06.03.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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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 주부]
(여기 한번 서보세요.) 브이~

Q. 기부해 본 경험은?
아뇨, 없어요. 어려운 사람한테 할 생각은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잘 몰라서 못하고 있어요.

Q. 기부 문화 확산 위해 필요한 것은?
인식이 먼저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누구나 할 수 있고 적은 돈으로도 나눌 수 있다는 부분이 강조됐으면 좋겠어요.

[진보연 / 직장인]
기부… 하하하, 죄송해요. 편집하실 거니까. (편집 안 할건데요?) 하하….

Q. 기부해 본 경험은?
제가 기부할 수 있는 돈이 절대 큰 건 아닌데 할 수 있는 형편에서 하고 있어요.

Q. 기부한 곳은 어디?
지하철에 항상 앉아 계신 할아버지 계시거든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다 알고 계신 거 아니에요?) 하하, 맞아요.

Q. 기부할 때 마음은?
이만큼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라서 너무 감사하다.

[김장훈 / 가수]
조명 괜찮나? (불쑥) 오케이, 오케이.

Q. 꾸준히 기부하는 이유는?
기부라는 게 착해서 하는 것 같지만요, 사실은 사랑보다 저는 오히려 분노에서 시작했어요. 왜 아이가 이런 대접을 받고 왜 이 아이가 굶어야 하나...

(진짜 식상한 질문인데…) 식상하면 하지 마세요, 하하하.

Q. 기부한 돈 안 아까우세요?
안 아까워요. 저는 아니요, 요즘, 쪼끔 들었어요. 후회는 안 하는데… 가족들 생각이 나더라고요.

Q. 기부 이렇게 해라 꾸준하게~ 한 번에 100원을 주고 끝내는 것보다 1원씩 죽을 때까지 지인 중에 찾아보면 복지시설 같은 곳을 가는 사람들 있어요. 말 안 하고… 거기 잠깐 따라가 보세요. 그러면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마음 가는 데가 있을 거예요.

방송 나가긴 나가는 거예요? (그럼요.)
(불쑥) 자기 얼굴 한 번 나오려고 기자가… 이리 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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