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대낮에 일가족 덮칠뻔한 '무인 덤프트럭'

[블박TV] 대낮에 일가족 덮칠뻔한 '무인 덤프트럭'

2016.05.25.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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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 오후 포항의 한 도로, 사위부터 손녀까지 일가족 다섯 명이 타고 있던 차량이 후진하는 덤프트럭에 크게 부딪칠 뻔 했습니다. 차를 멈추지 않고 액셀을 밟는 기지를 발휘해 다행히 충돌을 없었습니다.

사고가 날뻔한 차에 타고 있던 A 씨는 "임신 중인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가족이 함께 차에 타고 있었는데 그대로 받혔으면 다 죽었을 것"이라면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덤프트럭 운전자가 변속 기어를 주차 상태에 두지 않은 채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트럭이 약간 경사가 있는 도로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덤프트럭 운전자 A 씨에게 연락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사건이었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배한올
(le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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