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제 손잡으세요" 할머니 지킨 고마운 손길

[블박TV] "제 손잡으세요" 할머니 지킨 고마운 손길

2016.05.18. 오후 6: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15일 충북 청주의 산길 도로, 신호가 바뀌었지만 미처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한 할머니, 그리고 손을 잡은 한 사람이 보입니다.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이 남자는 차를 타고 지나가던 운전자입니다.

쌩쌩 달리는 차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길을 지나는 할머니를 보고 비상 깜빡이를 켜고 차를 세운겁니다. 무심코 지나치지 않은 따뜻한 손길 덕분에 할머니는 사고 없이 도로를 지날 수 있었습니다.

건너편에서 상황을 본 A씨는 "할머니가 건너갈 때까지 도와주는 걸 보고 고맙더라"고 훈훈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배한올
(ler@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