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화마 덮친 순간 나타난 '부천 어벤져스'

[블박TV] 화마 덮친 순간 나타난 '부천 어벤져스'

2016.05.04. 오후 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5월 2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이 번지면서 위험했던 상황, 그때 화재를 목격한 옆 건물 직원들이 높은 층으로 다 같이 뛰어올라가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물을 뿌리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 화재를 목격한 A씨는 "뜨거운 열기와 가스가 바로 전해졌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옆 건물 직원들은 호스를 이용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초기 진압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곧이어 소방차가 도착했고, 30여분 만에 불길은 완전히 잡혔습니다.

영화 속 '슈퍼 히어로'가 아닌 우리 주변의 영웅들이 모여 큰 피해를 막은 순간이었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배한올
(ler@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