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블랙박스에 담긴 광주 주차장 살인사건 흔적

[블박TV] 블랙박스에 담긴 광주 주차장 살인사건 흔적

2016.03.31.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3월 23일 오전 6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주차장. 차를 몰고 출근길에 나섰던 A씨는 생각지도 못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뭔가 했다가 (시신 같아서) 놀랐다. 무서워서 내려서 확인은 못하고 차로 다시 돌아와 신고를 했다"며 "평소 사람도 많이 다니고 차들도 20-30대 씩 왔다갔다하는 주차장"이라고 당시의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경찰의 추적 끝에 사건 발생 다음날 붙잡힌 용의자는 48살 이 모 씨. 이 씨는 새벽 0시쯤 주차장에서 50살 박 모 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박 씨와 평소 사이가 안 좋았는데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배한올
(ler@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