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한국 남자는 집안일을 싫어해

[셀카봉뉴스] 한국 남자는 집안일을 싫어해

2015.12.14.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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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옥, 회사원]
(Q. 남편이 집안일 많이 도와주는지?)
"아니요.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까 예전보다는 많이 도와주죠."

(Q. 젊을 때는 도와줬나요?)
"젊을 때는 거의 안 도와줬죠."

(Q. 가사노동, 남자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나?)
"당연하죠.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다 맞벌이 부부잖아요? 당연히 서로 도와야 여자가 사회생활하는 데 덜 힘들고…"

[한광균, 학생]
(Q. 아버지가 집안일 많이 도와주는지?)
"네 많이 도와주세요. 당연히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니도 일하기 때문에 일을 도와야지 부부생활이 오래 가고 장기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자, 주부]
(Q. 가사노동, 가장 힘들 때는?)
"뭐, 가장 힘든 거는 제사나 명절 때가 힘든 것 같아요. 가족 모이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Q. 가사노동, 남자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같이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힘들잖아요. 여자도 똑같이 회사를 나가는데…"

[김다현, 학생]
(Q. 혼자 집안일 하는 어머니 볼 때, 떠오르는 생각은?)
"음~ 우선 짠하죠. 아기 때는 모르고 앉아있었는데 크고 나서 도와주려고 하는데..."

(Q. 가사노동, 남자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도와준다기보다 함께 해야죠. 결혼이 같이 삶을 꾸리는 거잖아요. 삶 일부가 요리하고 밥 먹고 청소하는 건데 당연히 같이 삶을 꾸리는 거니까 필수적인 부분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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