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장애 1급 학생... 연세대 의예과 최초 합격

[좋은뉴스] 장애 1급 학생... 연세대 의예과 최초 합격

2015.12.11.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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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혼자 일어서기도 힘들고 팔을 들어 올리거나 필기구도 오래 잡고 쓰지 못하는 근무력증 환자가 연세대 의대에 최초로 합격했습니다.

서울 동성고등학교 3학년 전병건 군입니다.

근무력증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단백질을 생성하지 못하는 희귀난치병입니다.

전 군은 몸도 아프지만, 질병 원인도 모르고 치료방법도 몰라 더 괴로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의사가 돼 자신을 괴롭혔던 병을 연구하고 비슷한 처지의 환자를 돕겠다는 꿈을 펼치게 된 것입니다.

중증장애 학생의 입학 전례가 없는 연대 의대는 교수들이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전병건 군의 꿈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보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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