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연탄보다 따뜻한 포옹"

[좋은뉴스] "연탄보다 따뜻한 포옹"

2015.12.07. 오전 06: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데 사람의 체온만 한 것이 있을까요.

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포옹행사를 통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 한 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한 '500 허그 행사' 입니다.

캠퍼스를 누비며 친구와 후배 선배, 교직원을 안아주고 500원씩을 기부 받았습니다.

500원은 연탄 1장의 가격입니다.

연탄 한 장의 무게는 사람의 체온과 36.5도와 비슷한 3.65kg입니다.

이 연탄 2장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하루 동안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부금으로 구매한 연탄은 연말에 연탄 배달 봉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포옹을 통해 모은 따뜻한 체온이 추운 이웃들의 겨울 걱정을 녹여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