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헬멧이라도 쓰고 다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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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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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헬멧이라도 쓰고 다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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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헬멧이라도 쓰고 다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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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헬멧이라도 쓰고 다녀야 할까요?

헬멧이라도 쓰고 다녀야 할까요?


고양이 집을 지어주던 50대 여성이 고층에서 던진 시멘트 벽돌에 맞아 숨진 사건. 범인은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중력 실험'을 한다며 던진 벽돌이었습니다.

과거에도 고층 투척 사건은 있었습니다.
지난 2011년, 아파트 옥상에서 날아온 벽돌에 맞아 숨진 40대 여성.
이때도 범인은 초등학생 3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불구속입건 됐지만 결국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25층 베란다에서 소주병을 투척한 50대, 유리병을 무차별적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주한미군 병사도 있었습니다.

'고층 아파트 벽돌 투척 살인사건'
고층에서 물건을 던지는 일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온라인에 아파트 투척으로 검색해보면 온갖 물건을 던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막걸리 병, 가래침, 담배꽁초, 음식물 찌꺼기. 심지어 동물을 밖으로 집어던지기까지 합니다.

한 초등학생은 직접 물 풍선을 던져보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물 풍선을 아파트 10층 높이인 30미터에서 떨어뜨렸습니다. 물 풍선과 부딪히는 순간 유리가 크게 휘면서 산산 조각납니다. 1킬로그램 정도의 물 풍선인데도 속도가 붙으면서 8배 더 강한 충격을 가하는 겁니다.

소주병을 아파트 12층에서 던지는 실험을 보면 자동차 보닛이 찌그러지고 나무판이 뚫리기까지 합니다.
가벼운 물건을 던지는 장난 같지만, 사실상 '운동에너지 포탄'입니다.

'사람들이 놀라는 것을 보려고', '쓰레기를 버리러 1층까지 내려가기 귀찮아서'
하지만 그 피해는 끔찍했습니다. 장난이 한 가정에 평생 지울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파트가 위험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헬멧이라도 쓰고 다녀야 할까요?

한컷 디자인: 최가영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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