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젊은 체육인은 스포츠 영웅이 될 수 없다?

[한컷뉴스] 젊은 체육인은 스포츠 영웅이 될 수 없다?

2015.09.24.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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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젊은 체육인은 스포츠 영웅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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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젊은 체육인은 스포츠 영웅이 될 수 없다?

젊은 체육인은 스포츠 영웅이 될 수 없다?

스포츠영웅을 선정한 대한체육회
처음 45명 후보를 12명으로 추려 인터넷 투표에 부쳤습니다.
그 결과,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를 스포츠 영웅의 자리에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왜죠?
'선정위원회에서 나이가 50세 이상 선수를 대상으로 하자는 의견'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나이제한 등의 규정이 없었습니다.
"과거에 시대별로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이 있어서...투표로 선정되면 인기투표로 보일까봐..."
"김연아 선수는 절대적 지지를 받지만 현역이나 다름 없는 은퇴한지 얼마 안 된 선수라..."

대한체육회는 "인터넷 투표는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행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탈락한 김연아 선수 대신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김운용씨.
세계태권도연맹 후원금 유용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그냥 김연아를 뽑기 싫었다고 말해"
"연아가 50살 되면 해줄거냐?"

네티즌들의 성토가 이어졌지만 이미 발표된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경기 도중 룰을 바꾸는 법도 있나요?'
스포츠 정신, 대한체육회가 어딘가에 두고 온 것 아닐까요.


한컷 디자인: 최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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