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도 위 아찔한 흉기 난동 '제 발로 경찰서행'

[영상] 차도 위 아찔한 흉기 난동 '제 발로 경찰서행'

2015.09.22.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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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쌩쌩 달리는 차도 위에서 젊은이가 노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찍혔습니다.

대전시 선화동 중부경찰서 앞 도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발길질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자를 휘둘러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대낮에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정신병력을 가진 30대 김 모 씨. 봉변을 당한 80대 변 모 할아버지는 결국 뒷걸음질 치다 중앙선 근처까지 내몰려 버스에 치일 뻔 했습니다.

다행히 다가오던 버스는 멈췄지만 할아버지는 길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10바늘을 꿰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자는 최근까지 정신병원에 있다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당하게도 김 씨는 범행 후 흉기를 든 채 경찰서로 들어갔다 그대로 붙잡혔습니다.

YTNPLUS 모바일 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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