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무법자' 오토바이의 질주

'인도의 무법자' 오토바이의 질주

2015.09.03.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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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를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오토바이, 아무리 단속해도 끊이지 않는데요.

교통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되기까지 해 대책이 시급합니다.

한동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도를 걷는 사람, 고개를 돌리는 순간!

오토바이와 부딪치고 맙니다.

인도를 달리는 오토바이, 골목에 접어든 순간!

자동차와 부딪칩니다.

인도 위 전봇대에서도, 횡단보도 사각지대에서도, 갑자기 나타나는 오토바이!

지난해 기준으로 교통사고는 283건, 부상자는 317명이나 됩니다.

사고 위험만 있을까요?

성매매 전단을 뿌리고, 길을 걷던 여성 핸드백을 낚아채고, 심지어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인도의 무법자 오토바이!

보행자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운전자들은 당당하기만 합니다.

[단속 적발 운전자]
"왜 그러는 거냐고? 찍지 마!"
(경찰이 오늘 단속해서….)
"찍지 말라고! 딱지 끊으면 되지 왜 그래!"

YTN 국민신문고에서는 오늘 밤 10시, 인도 주행 오토바이를 집중 조명합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0024로 의견 보내주시면 오늘의 일일 MC 신영일 씨가 소개해드립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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