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세상] 도로 위 시한폭탄 적재 불량

[렌즈로 보는 세상] 도로 위 시한폭탄 적재 불량

2015.07.24. 오전 06: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시원하게 뻗은 도로 위를 즐겁게 질주하려던 찰나!

커브를 돌던 트럭의 화물칸이 도로 위로 넘어집니다.

화물칸에 딸려 차체까지 비틀어졌습니다.

적재 불량이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이유, 이제 아시겠죠?

군산 시내의 한 도로.

꽉 막힌 1, 2차로와 달리 통행이 수월한 3차로!

그런데 갑자기! 한 차량이 끼어듭니다!

간신히 사고는 모면했지만 바로 옆 보행자까지 위협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서울 성수 사거리입니다.

시야를 가렸던 사다리차가 지나가자한 택시가 보입니다.

한 남성이 도로 위에 서서 택시 안을 향해 연신 주먹질을 해대는데요.

자신은 물론 택시 기사의 안전까지도 길 위에 내놓은 남성!

이 남성도 문제이지만, 폭행 장면을 뻔히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다른 운전자들도 문제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동부간선도로.

밤 9시를 지난 시간에도 꽉 막혀 있는데요.

그때 멀리서 응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자, 차들이 망설임 없이 차선을 옮겨 길을 터줍니다.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건데요.

사고가 많은 금요일 밤!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렌즈로 보는 세상' 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