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강풍의 위력 '뿌리채 뽑힌 가로등'

꽃샘추위 강풍의 위력 '뿌리채 뽑힌 가로등'

2015.03.09. 오후 4: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꽃샘추위 강풍의 위력 '뿌리채 뽑힌 가로등'
AD
뿌리채 뽑힌 가로등이 인도에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시 강동구 굽은다리역 홈플러스 앞에 세워진 가로등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홈플러스 앞 태양광 가로등이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뿌리채 뽑혀 버린겁니다.

사고가 난 도로에는 비슷한 간격으로 태양광 가로등이 줄지어 세워져 있어 다른 가로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급해 보입니다.

목격자는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바로 앞에서 천막을 치고 세일 행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후 5시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