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최초 차량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 도로에서 공항버스 등 차량 10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외국인 관광객 등 6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 미터에 불과해 최초 사고 이후 피하지 못한 뒤차들이 연달아 부딪히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발생 6시간쯤 후 현장 수습을 마친 경찰은 영종대교 상하부 양방향 통제를 해제했고, 지금은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빠른 속도로 추월하다 앞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처음으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

리무진 뒤에 있는 밴차량 운전자. 택시끼리의 선행 사고는 있었던 걸로 보임. 당시 시계는 10m로 최악의 상황인데 사진상의 리무진 공항버스는 안개시 서행규정을 안지키고 제가 판단했을 땐 80km나 그 이상 추월할 때부터 걱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