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외국은 효과 본 '경고 그림'…한국은?

[한컷] 외국은 효과 본 '경고 그림'…한국은?

2014.12.27.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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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외국은 효과 본 '경고 그림'…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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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브라질에서는 담배갑에 섬뜩한 경고 그림을 넣은 뒤 흡연율이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한컷] 외국은 효과 본 '경고 그림'…한국은?

호주에서는 평소 연간 8만 통이던 금연 상담 전화가 경고 그림 도입 이후 16만 5천 통으로 늘어났고, 캐나다에서는 흡연자의 44%가 경고 그림을 보고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또한 담배를 시작하려던 사람의 21%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담배갑에 그려진 섬뜩한 경고 그림은 금연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지만, 이달 초 담뱃값 인상안 처리 과정에서 슬그머니 빠졌습니다. 담뱃값 인상이 정말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이었다면 담배갑 경고 그림도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디자인:박유동[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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