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유통재벌 조폭 같은 갑질 '다 내놔'

[한컷] 유통재벌 조폭 같은 갑질 '다 내놔'

2014.12.16.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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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유통재벌 조폭 같은 갑질 '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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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이른바 '갑질'이 적발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판매 촉진을 위한 시식행사가 끊이지 않는데요. 비용은 마트와 납품업체가 반반씩 부담해야 하지만, 롯데마트는 비용 전액을 납품업체 149곳에 떠넘겼습니다.

[한컷] 유통재벌 조폭 같은 갑질 '다 내놔'

이마트는 업체들에게 경쟁사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 납품한 상품의 수량과 가격, 시식행사 비용 등을 모두 내 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을 보상해주는 제도를 운영한 겁니다.

[한컷] 유통재벌 조폭 같은 갑질 '다 내놔'

현대백화점은 최근 아울렛 사업에 뛰어들면서 납품업체 130여 곳에 판매수수료율과 매출액 등의 핵심 경영 정보를 요구해 제출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현재 또다른 대형마트들이 비슷한 '갑의 횡포'를 일삼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우희석[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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