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땅콩 위기' 대한항공 15년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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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4.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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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땅콩 위기' 대한항공 15년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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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한진家 3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문제로 위기에 직면한 대한항공. 15년 전에는 대형 항공사고가 잇따르면서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에서 추락해 225명이 숨지고, 이듬해 김포공항 활주로 이탈사고에 이어 99년에는 상하이에서 화물기가 추락해 8명이 숨졌습니다.

대한항공은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오너 경영체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조중훈 회장이 퇴진하고 조양호 당시 사장은 사장직에서 물러나 대외업무만 수행하는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같은 해 조중훈 회장을 비롯해 사주 일가 3명이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돼 조양호 회장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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