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동해 中어선 인해 전술 "오징어 내놔"

[한컷뉴스]

서해가 아니라 동해에 중국 어선이?
알고 보니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 동해에 중국어선이 점점 늘어 올해에는 1,700척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에는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기상악화로 울릉도로 피항해 오징어를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에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해 올해는 1,800톤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우리 시장에서 오징어값은 2배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인도적인 측면이나 안전 문제로 중국어선을 강제로 내쫓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싹쓸이' 중국 어선에 어민들만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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