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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 제 2인생도 문제없어!
Posted : 2013-12-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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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00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 붐 세대.

산업 발전의 기둥이었지만 은퇴를 앞두고 두번째 인생 설계가 걱정입니다.

하지만 열정과 도전이 있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재취업과 창업을 위해 땀흘리는 베이비 붐 세대를 신현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공기업 간부 임승빈 씨.

임 씨는 요즘 빵 굽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은퇴 뒤 질 낮은 재취업 대신, 평생 할 수 있는 창업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승빈, 공기업 직원 (57살)]
"제가 하고 싶은게 카페 였었는데. 카페와 베이커리가 같이 결합된 그런 것을 창업하고 싶어서..."

새로운 전문직에 도전한 어르신도 있습니다.

외국 환자를 국내 병원과 연결해주는 이른바 국제의료 상담사입니다.

[인터뷰:김용성, 대기업 출신 (58살)]
"우리의 목표는 하나다. 글로벌 의료 코디네이터 과정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대기업이나 외국계 회사 출신으로 1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습니다.

어학 능력은 기본, 외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풍부한 경험이 밑거름입니다.

결석은 커녕 지각 한 번 없을 정도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겁습니다.

[인터뷰:박정민, 제약회사 출신 (58살)]
"60이 넘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생각해봤는데 (의료 코디네이터가)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서..."

[인터뷰:정기온, 대기업 출신 (65세)]
"벌써 한 26년간 해외상담을 했으니까. 영어쪽으로 했는데 지금은 러시아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은퇴 시기를 앞두고 올해부터 재취업과 창업 훈련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9개 분야에서 500명을 뽑았는데 교육비는 모두 정부가 지원합니다.

인생 이모작, 2번째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단순한 직업훈련이 아니라 경력진단과 생애재설계와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생 100세 시대, 경력을 십 분 활용하고 새로운 지식을 더해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중장년들.

이들에게 정년은 단지 숫자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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