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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훈련장' 일반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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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0-08-04 19:34
[앵커멘트]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대 규모의 합동훈련을 할 수 있는 '승진훈련장'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됐습니다.

육군과 포천시는 이같은 실제 훈련을 관광 코스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차와 헬기, 포병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승진훈련장'.

해발 650m 고지에 K1 전차가 등장합니다.

포에서 불꽃이 번쩍하더니, 폭발음이 산을 뒤흔듭니다.

평균 시속 40km로 분주히 움직이던 전차가 멈추자, 이번에는 하늘에서 500MD 헬기가 나타납니다.

훈련장이 처음 생긴 1952년부터 거의 매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훈련 장면입니다.

하지만 손에 잡힐 듯 펼쳐진 훈련 모습에 관람객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김상진, 서울 평창동]
"대포 쏘는 게 명중하는 게 제일 멋있었고 나중에 군인이 돼서 탱크 한번 타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안보견학은 매주 실제로 진행되는 훈련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것으로, 일반인에게 대규모 공지합동훈련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훈련 장면을 지켜본 뒤에는 최신 대공포 비호에 직접 탑승해보기도 하고, 궁금한 점을 군인에게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녹취]
"만약 항공기가 얘를 먼저 본다면 먼저 쏠 거 아니에요?"
"근데 그거 같은 경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뒤에 튀어나온 것 있지 않습니까? 저게 1분에 60바퀴 회전해서."

육군과 포천시는 관람석 천8백 여 석과 방송시설 등을 설치해 훈련장을 관광지로 개방했습니다.

그 동안 비공개로 해왔던 훈련을 관광 코스로 만든 것은 군의 훈련 성과에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58년 간 소음에 시달려온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안익대, 8사단 82전차대대장]
"지역 내에서 훈련이 이뤄지는 것을 공개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신뢰, 지역 주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승진훈련장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훈련 모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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