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사회단체, "대한통운사태 해결 정부가 나서야"

대전 시민사회단체, "대한통운사태 해결 정부가 나서야"

2009.06.03.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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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시민 단체와 종교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한통운 대전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박종태 씨의 자살로 불거진 대한통운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계약해지된 택배노동자 78명의 원직복직 등을 요구하며 노동자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회사 측이 한 달이 되도록 최소한의 기업윤리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200만 명의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기 때문에 생긴 일인 만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특수고용자 보호법이 시급히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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