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0년 확정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0년 확정

2009.04.23.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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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국제크리스천연합 총재 정명석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가 종교지도자라는 점을 내세워 큰 잘못을 저지르고도 범행을 반성하지 않아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홍콩과 중국 등지에서 한국인 여신도 5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외로 도피했다 지난 해 중국에서 체포된 정 씨는 우리 정부의 범죄인 인도청구에 따라 국내로 송환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는 이보다 높은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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