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선교 봉사단 철수 완료"

"아프간 선교 봉사단 철수 완료"

2007.08.30.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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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자들의 석방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당 샘물교회가 아프간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 전원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샘물교회 관계자는 아프간 피랍 사태가 일어난 직후부터 의료와 교육 활동을 정리해 왔고,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현지에 남아있던 봉사단이 모두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귀국한 봉사단은 힐라병원 의료진인 권 모 씨 가족 4명과 은혜샘 유치원에서 일하던 최 모 씨 등 모두 5명입니다.

샘물교회는 2004년부터 아프간 북부 마자리샤리프와 남부 칸다하르를 중심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 봉사자들을 파견해 왔고, 이번에 피랍된 임현주, 박혜영, 이지영 씨도 현지 봉사단의 일원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샘물교회 측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아프간 등 위험 지역에서의 모든 선교 봉사 활동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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