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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판매가 10개월 만에 2백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전기차는 202만 2천여 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했습니다.
10개월 만에 2백만 대를 돌파한 것은 처음입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43만 4천여 대로 가장 많았고, 영국 38만 6천여 대, 프랑스 25만여 대 순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EU가 2035년부터 사실상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유럽 시장에 전기차 투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10월까지 판매량은 현대차가 6만 6천여 대, 기아 8만 6천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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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독일이 43만 4천여 대로 가장 많았고, 영국 38만 6천여 대, 프랑스 25만여 대 순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EU가 2035년부터 사실상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유럽 시장에 전기차 투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10월까지 판매량은 현대차가 6만 6천여 대, 기아 8만 6천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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