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계로 갈 '최고 K-술' 찾아라...40종 블라인드 심사

국세청, 세계로 갈 '최고 K-술' 찾아라...40종 블라인드 심사

2025.11.14.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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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맛'에 일가견 있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주 왕좌를 가리는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14일) 오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5 K-술 어워드'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40개 주류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심사단과 기업·내부·자문심사단 등 80여 명은 1차 심사를 통과한 탁주·약주·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 외 주류(위스키·하이볼 등) 4개 부문의 총 40개 주류를 심사했습니다.

상표를 뗀 채 투명 컵에 담긴 술을 시음하며 맛과 향, 빛깔 등을 살폈고 각자 5개의 술을 뽑았습니다.

심사단이 뽑은 술은 부문별 5개, 총 20개가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제품 설명서와 외관, 디자인 등을 토대로 한 서류 심사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합산한 최종 12개의 우수 주류가 살아 남아 내달 2일 열리는 K-술 어워드 본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를 부착할 자격이 부여되고, 대형유통사의 지원을 받아 해외 현지 매장 매대에도 진열됩니다.

또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박람회에 전시될 기회도 얻게 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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